쉬는날이라
늦잠을 자며 꾸무륵꾸무륵 하는데.
8시30분쯤에 성칠아우 전화가 왔다.
어제 전화가 없어 오늘은 홀로 라이딩을 할 참이였는데.
9시에 샾에 집결이란다.
아무리 바빠도 아침밥을 먹어야 하길래.
카레에 밥을 비벼먹고.나가니 늦지는 않았다.
카레=
나에게는 기막힌 음식이다.
밥과 카레로 체력을 유지한다.
카레재료=감자.양파.당근.미역.카레분말.
반찬을 만드는 재주가 없어 아예 다른 반찬은 만들어볼 생각을 못한다.
한번에 일주일치를 만들어 끼니때마다 밥과 비벼먹곤하는데.
과한훈련에도 체력이 유지하는것을 보면.특별하다.
어느날 티부이에서 카레가 좋다고하는 설명을 들었지만.
그 내용은 모르겠고.
운동하는 나에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먹어온지가 수년이 되었다.
다행히 나는 같은 음식을 반복해서 먹어도 물리지않는것이 특징이다.
살아날수있는 특혜를 얻은것같다.
일반인들도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먹어두면 건강에 득이 될것이다.
아우들3명과 함께출발.
들판으로 나가니
벼가 많이자라 이삭이 피었다.
뜨거운 여름도 가을에 양보하고 있다.
저수지물은 붉게 말라가고 있다.
라이딩이 끝나고
돼지국밥으로 요기를 하고.
샤워를 하고 쉬었다.
요즘들어 먹이 잘 갈리지않아 글 쓰는재미가 없다.
한참을 쉬다가 뒤산으로 올라가 조깅.
윗옷은 벗고.
땀이 비오듯이 줄줄 흐르고.
산에서 운동하며 흐르는 땀은 끈적이지않고 매끈매끈하여 촉감이좋다.
7랩을 하고.
70미터 빠르게 달리기4회하고.
트라이앵글로 1랩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걸어면서 확인하니
1번빼는 7백얼마이고.
2번빼는 8백얼마이다.
사이클속도계 거리하고 차이도 있다.
사이클73키로 3시간30분.
달리기7랩 55분.
몸무게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