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게 잠을 자다가 갑자기 생긴 종아리 근육경련 때문에 깜짝 놀라 잠을 깬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어떤 연구에 의하면 50세 이상의 노장년들의 70% 정도가 야간 근육 경련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1.정의
이런 경련은 잠자는 동안이나 휴식하는 동안에 갑자기 의지와 관계없이 종아리 근육이 수축하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발바닥 근육까지 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 수초에서 10분까지 지속되기도 하지만, 근육이 욱씬거리는 통증은 쉬 사라지지 않고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 이런 통증은 전 연령층에 올 수 있지만, 주로 중년 이상의 나이에 많이 온다.

벌레가 기듯이 스물스물한 느낌이 걷거나 움직이면 사라지는 '침착하지 못한 다리 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과 혼돈하면 안되는데, 이 증후군은 불편은 하지만 통증이나 경련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2.원인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많은 경우에 특별한 유발인자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근육의 과로, 편평족과 같은 구조상의 이상, 콘크리트와 같은 딱딱한 바닥에 오래 서 있거나 오래 앉아 있거나, 나쁜 자세로 앉아 있거나 탈수 등의 생활습관들이 흔한 원인이 될 수 있다. 그 외에도 당뇨병, 파킨슨씨 병, 저혈당, 빈혈, 갑상선과 일부 내분비 질환들, 일부 약제 등도 드물지만 원인이 될 수 있다.

3.예방
첫째, 하루 6-8잔 이상의 물을 마셔서 탈수를 예방한다.
둘째, 종아리 근육의 스트레칭을 아침, 저녁으로 규칙적으로 실시한다.
셋째, 잠자기 전에 5-10분간 고정식 자전거를 탄다. 이것은 낮 시간 동안 많은 운동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중요한 예방법이다.
넷째, 잠자는 중에 발과 발가락들이 아래로 처지지 않도록 담요를 침대의 발쪽에 느슨하게 둔다.
다섯째, 주중에는 규칙적으로 물속에서의 운동으로 근육을들 스트레칭하고 컨디션을 좋게 한다.
여섯째, 적절한 잠옷을 입는다.

4.치료
첫째, 걷거나 아니면 쥐가 난 다리를 가볍게 당겨 들어 올린다.
둘째, 다리는 펴고 발가락을 잡고 종아리 근육이 스트레칭이 느껴지도록 위로 당겨 발을 무릎 쪽으로 굴곡시킨다.
셋째, 뜨거운 물에 샤워를 하거나 따뜻한 욕조에 들어 가거나, 아니면 경련이 난 근육에 냉찜질을 한다.
넷째, 이런 치료에도 심한 경련이 지속되면, quinine sulfate가 가장 효과적인 약제이지만, 여러 가지 부작용 때문에 사용에 주의를 하여야 한다.
다섯째, 잘 자기 위해서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5.스트레칭 방법
두 발을 어깨 넓이 만큼 벌리고 벽을 향해 선다.
두 손을 벽에 댄 채 한 발을 앞으로 당겨 무릎에서 굽히고 뒤 쪽 발은 뒤꿈치를 바닥에 붙인 해 손을 점차 위로 올려 편안한 상태로 한 번에 30초씩 스트레칭이 되도록 한다. 하루 2회 이상 아침, 저녁 식사하기 전에, 잠자기 전에 실시한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