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구체적이고 친절하신 처방에 감사할 따름이며 더욱 조심하고 단련하여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지금하시는 웨이트훈련들은 대부분 다리 근육을 강화하는 근육입니다. 지금 증상을 느끼는 것은 대퇴 사두근과 슬굴곡근의 근력에 차이가 있거나 대퇴사두근의 근력이 하시는 달리기의 충격을 흡수할 만큼 충분히 강하지 못해서 오는 슬개대퇴 통증 증후군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너무 갑자기, 너무 많이 사용한 과사용 증후군이다. 다른 원인으로는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의 근력과 유연성 감소, 다리 뼈의 구조적 이상, 아니면 이들 원인들의 복합적인 작용이지요.

치료는 보존적인 방법으로 하며,
1.대퇴사두근의 근력과 파워를 향상시키고
2.발이 지나치게 보상성 내전이 일어난 경우는 신발의 보장구를 사용하며,
3.슬굴곡근과 대퇴관절을 싸고 있는 근육들은 정적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4.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무릎을 90도로 굽히거나 점프, 스콰트, 언덕 뛰어내려가기, 자전거 타기와 같은 운동을 줄입니다. 증상이 가시거나 대퇴사두근 부위의 근력과 순발력이 증가한 후에 다시 점차적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5.증상이 있으면 언제라도 얼음 마사지를 하고
모든 것이 완전한 휴식을 권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통증이 없는 한도내에서의 보강운동은 언제라도 허용이 됩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치료받는 동안에는 헬스장에서 근력운동만 하였습니다.10분걷기 후 스트레칭 15분, 하체-레그 프레스,레그익스텐션,레그컬(10Kg으로 20회정도), 상,하체 복근운동, 스핀싸이클 20분, 스트레칭 15분등으로 1시간30분정도 운동하였습니다.-주당 4회정도-
잠자기 전에는 저주파물리치료기를 구입하여 물리치료실에서 해준것 처럼 무릎주위를 맛사지한 후 잘 때는 비스테로이드연고(로텐션)를 바르고 랩으로 싼후 잠을 잤습니다.
8월부터는 스트레칭시 다친 오른쪽 무릎을 구부릴 수 있는 등 호전이 된 느낌이 들어 7-8Km/h(10분 빠른 걷기)-스트레칭-근력운동 후 10K/h로 3km달리기를 하여 보았더니 운동시에는 통증이 없다가 다음날 통증이 나타나서 몇일 달리기를 쉬었다가 4번 같은 방법으로 달려 보았습니다. 2시간 거리의 산행 후에도 같은 증상이 나타났고요. 9월에는 어느정도까지 할 수 있는지 테스트해 보기 위해 10K/h속도로 2Km달린 후 11K/h-1Km,12K/h-1Km,13K/h-1Km를 2번 달려 보았습니다. 그 후 무릎 앞쪽과 약간 안쪽에 통증이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도 주당 평균 4회(1시간 30분)정도 하체근력운동(10Kg-15Kg)과 스핀싸이클(20-30분)만 하고 있습니다.

장현기 님, 안녕하세요?
2월에 다친 후 한의원과 정형외과의 치료를 받는 5개월 동안 운동은 하지 않으셨나요? 지금은 운동을 주당 얼마나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요? 근력운동은 어떻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