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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유난히 약한데...조언주세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평균 풀코스 기록(여름시즌 제외)이 3시간2~30분정도에 달리는 마라톤 경력 11년, 49세 남성입니다. 저는 유난히 더위에 약합니다. 요즘도 아침 저녁으로 10km 정도 거의 매일 훈련하고, 대체운동으로 웨이트트레이닝, 수영, 자전거도 탑니다.
문제는 저는 건강진단 결과 큰 문제(고지혈, 콜레스테롤 정상보다 높음)는 없는데 무더운 날씨에 뛰면 2시간 이상뛰질 못합니다. 어제도 오산종주에 북한산에서 더위에 탈진하여 헛구역질, 가슴(심장인듯)통증 그리고 호흡곤란으로 고생하였습니다. 속이 거북하여 계속 헛구역질만 하니 먹지도 제대로 못하였습니다. 그만 두고 싶어지만 중도에 내려가는 거리보다 완주하는게 더 가깝다하여 겨우 완주는 하였지만, 완주 후에도 계속되는 호흡곤란과 구토, 헛구역질이 진정되지 않아 고통스러웠습니다. 제가 철인삼종 6년째하고 있지만 한여름 뙤약볕 아래서 뛰다보면 정도 차이는 있지만 이러 경험을 자주 하였습니다. 사실 이런 경험이 있어 어제는 식염과 작은 아스피린을 중간에 복용(?)도 하여 보았습니다.
1) 제 몸에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무슨 검사를 받아보아야 할까요? 심장에 이상이 있을까요? 혹시 콜레스태롤 수치가 높은 것과 연관이 있을까요?
2) 그래도 대회에 나가 달리고 싶습니다. 무더운 한낮의 훈련이 더위 적응 훈련에 도움이 될까요? 보충제나 음료수가 도움이 될까요?
3) 헛구역질 예방(?)에 위청수와 같은 위장약이 도움이 될까요? 만약에 위장약이 도움이 된면 어떤 위장약이 좋을까요? 빈속에 물과 음료수만 마시면 헛구역질은 더 심해지나요?
4) 더위에 탈진하지 않을려면 어떻게 해야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문제는 저는 건강진단 결과 큰 문제(고지혈, 콜레스테롤 정상보다 높음)는 없는데 무더운 날씨에 뛰면 2시간 이상뛰질 못합니다. 어제도 오산종주에 북한산에서 더위에 탈진하여 헛구역질, 가슴(심장인듯)통증 그리고 호흡곤란으로 고생하였습니다. 속이 거북하여 계속 헛구역질만 하니 먹지도 제대로 못하였습니다. 그만 두고 싶어지만 중도에 내려가는 거리보다 완주하는게 더 가깝다하여 겨우 완주는 하였지만, 완주 후에도 계속되는 호흡곤란과 구토, 헛구역질이 진정되지 않아 고통스러웠습니다. 제가 철인삼종 6년째하고 있지만 한여름 뙤약볕 아래서 뛰다보면 정도 차이는 있지만 이러 경험을 자주 하였습니다. 사실 이런 경험이 있어 어제는 식염과 작은 아스피린을 중간에 복용(?)도 하여 보았습니다.
1) 제 몸에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무슨 검사를 받아보아야 할까요? 심장에 이상이 있을까요? 혹시 콜레스태롤 수치가 높은 것과 연관이 있을까요?
2) 그래도 대회에 나가 달리고 싶습니다. 무더운 한낮의 훈련이 더위 적응 훈련에 도움이 될까요? 보충제나 음료수가 도움이 될까요?
3) 헛구역질 예방(?)에 위청수와 같은 위장약이 도움이 될까요? 만약에 위장약이 도움이 된면 어떤 위장약이 좋을까요? 빈속에 물과 음료수만 마시면 헛구역질은 더 심해지나요?
4) 더위에 탈진하지 않을려면 어떻게 해야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작성자 : device7 (2011-06-20)
김상용 님, 안녕하세요?
아마도 가벼운 열사병에 걸리셨지 않나 싶군요. 열사병은 고온에서 운동할 때 운동근육은 운동을 계속하기 위해 많은 혈액이 필요하고, 피부는 과다한 열을 발산해야 하기 혈액을 피부혈관으로 많이 보내라고 아우성을 치기 때문에 총혈액량의 분배를 놓고 경쟁하게 됩니다. 이러한 동시성 요구를 심장혈관계가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여 발생합니다.
발한에 의한 과다한 수분이나 전해질 상실로 혈액량이 감소할 때 전형적으로 나타나지요. 극도의 피로감,가쁜 호흡, 현기증, 구토, 창백한 혈색, 차갑고 축축하거나 뜨겁고 메마른 피부, 저혈압 그리고 약하고 빠른 맥박같은 전형적인 증상을 나타냅니다.
체내의 체온조절장치는 작동을 하지만,피부까지 적절히 배치할 혈액량이 불충분하여 열발산을 제떼에 할 수 없게 되는데, 체력이 약하거나 더위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이 고온에서 그리 높지않는 강도의 운동을 할 때 흔히 발생하지만 직장온도의 상승은 없습니다.
쇼크를 피하기 위해 서늘한 장소에 발을 높게 하여 휴식을 취하고, 의식이 있다면 소량의 소금이 포함된 음료를 섭취시킨다. 의식이 없다면 생리식염수 주입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1.운동을 열심히 하시는 분이니까 아마도 강도 조절에 실패하셨거나 급수방침에 잘못되었을 가능성을 생각해봐야 하겠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와는 그리 큰 연관이 있을 것같지는 않습니다.
2.대회에 나가셔도 되지만 위에 말씀드린 속도와 급수문제에 대한 자신에게 맞는 방침을 평소의 훈련에서 찾으셔야 대회에서 편하게 달릴 수 있겠지요.
3.예방은 약으로는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식사는 꼭 하시고 출발 30분 전에 물과 스포츠 음료를 500cc정도 마시고, 출발 후 20~30분마다 규칙적으로 스포츠음료를 150~200cc 정도 마시는 것이 적당합니다. 힘들면 중간에 잠깐씩 걷기도 하면서요.
4. 평소에 자신에게 맞는 속도와 급수 방침을 정하셔야 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