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재작년부터 달리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하프달리기를 완주하던 달림이였습니다.
그런데 작년 12월에 신장이식수술을 한 이후 달리기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수술 후 경과가 좋아 현재 단백뇨는 나오지 않고 크리아틴 수치는 1.2로 정상수치입니다.
그리고 현재 저는 면역억제제와 스테로이드제로
오전 8시에
마이폴릭 540mg, 타크로벨 3mg, 소론도 5mg을
오후 8시에
마이폴릭 540mg, 타크로벨 1.5mg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제 처의 신장을 이식받아 체중조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하던 중
며칠전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던 중 체중조절이 달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상의를 하던 중 가볍게 30분씩 달려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날 장농 구석에 처박혀 있던 예전 마라톤복을 꺼내 입고 기쁜 마음에 달리기를 시작하였지만 수술부위에 통증으로 25분 달리기 이후 포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2.06.20. 16분 2.69킬로미터 시속 5.54킬로미터

다음 날 20분 3.40킬러미터 시속 6.07킬로미터

06.24. 25:22초 4.24킬러미터 시속 5.58킬로미터

06.26. 25:36초 3.54킬로미터 시속 7.13킬로미터 (인터벌훈련동참)

로 조금씩 속도와 거리를 늘려가는데 약간의 무리와 두통이 있는 것 같습니다.(제 아이폰 nike+앱에 들어있는 자료를 인용하였습니다.)



보통 달림이들이 가볍게 뛴다는 것이 참 쉽지 않은 일인지라 운동량을 어떻게 조절하여야 하는지 너무 고민스럽습니다.

더더군다나 제 처에게 받은 소중한 신장을 다치지 않게 하면서 체중조절을 하는 현명한 방법을 묻고 싶습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제게는 위 질문이 매우 중요한 질문이오니 자세하고 구체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신 것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