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우, 통틀어 풀코스 15회 정도 완주하고, 2010년 3월 서울국제마라톤대회를 끝으로 족저근막염 때문에 최근까지 달리기를 거의 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이 번달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볼려고 15KM 3ghl, 20KM 2회, 그리고 지난 주 25KM 1회를 달리고 어제 10KM를 달리고 있는 것이 현재까지 대회준비 전부입니다.

문제는 호흡이 3년전과는 너무 많이 어렵고, 다리가 무거워서 속도가 5Km당 7분 정도 느려졌습니다. 느리게 뛰어도 힘들기는 더 힘들다는 것이 골치덩어리 입니다.

3~4년 전 경우, 오르막 훈련, 낮은 수준의 템포런 훈련, 35~40KM의 5~6회 장거리 훈련 등을 완료할 수 있었으며, 그래서 그런지 대회가 임박할 때면 몸무게가 64Kg대에 있었는데, 지금은 몸무게도 70Kg(키172Cm)인데 잘 내려가지도 않고, 설상가상으로 최소 기본 훈련도 소화해낼 수 없는 수준까지 망가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재기할 수 있을까요.
3월 17일에 풀코스를 완주할 수 있을까요?
고수님들의 많은 도움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