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에 기상해서 조깅으로 달리면서
삼성혈 동문시장 제주항을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바로 호텔로 와서 식사후에
인천 육상선수단과 제주 종합체육관에
버스로 이동해서 몸풀고 5키로 종목에
출전을 했다
몸이 상태가 안좋지만 최선을 다해
달렸다
거리가 마니 길었다
키로당 3분 후반대로 달린것 같다
10키로에 참석한 형님이 들어와서
네명이서 택시를 타고 한라산으로
이동을 했다
영실에서 부터 산행을 하는데
시간이 없다보니 필동만 산악팀장이
엄청 빠르게 치고 올라가 모두 따라서
가느라 마니 힘들었다
그래도 너무 너무 행복했다
꼭 한번은 와보고 싶던 한라산를
이렇게 오게 되어서...
정상부근이 너뮤 넓고 철쭉꽃이 넘 아름답다
수시로 변하는 날씨와 안개 너무 멋지다
노루샘에서 물도 받아 먹고 노루도 보고..
하산해서 택시타고 순옥이네로 가서
물회도 먹었다
하루 종일 정신없이 바쁘게 보냈지만 너무
행복했다
제주공항에서 생각도 못한 지인도 만나고
고향 후배도 알게되어 너무 기뻣다